무좀과 한포진, 차이점이 있을까요?

 

 

 

 

날이 무더워 지면서 우리 몸은 땀도 많이 흘리게 되고 쉽게 습해지는 환경을 겪게 됩니다. 

특히 발에서 더 많이 느낄 수 있는데 하루종일 걷거나 서 있기 때문에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발의 피부가 붉어지면서 심한 가려움증이 생기고 

각질과 물집이 잡히는 증상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이럴경우 두 가지 질환을 우선적으로 의심해봐야 되는데요

바로 무좀과 한포진 입니다.  

무좀과 한포진은 증상이 무척 유사하지만 분류 자체는 아예 다른 피부질환입니다. 

 

 

 

 

 

 

 

 

 

 

무좀은 곰팡이 감염, 즉 진균의 감염에 의한 피부질환으로 감염성 피부질환입니다.  

그러다보니 발이 노출되는 체육관,수영장 등의 공간에서도 무좀의 감염성의 위험이 있습니다. 

 

반면 한포진은 감염되나거나 전염되는 피부질환은 아니며 습진의 종류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단순 습진으로 보기보다는 면역계와 관련된 피부질환입니다. 

특히 피로와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체 면역이 떨어지면 발생하게 됩니다. 

 

 

 

 

 

 

 

 

 

무좀과 한포진은 발병 부위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무좀 은 주로 발가락 사이의 습한 부위에서 발생이 시작됩니다.

사람의 발가락도 사람의 얼굴처럼 정말 다양하게 생겼는데요 

유난히 발가락 사이가 붙어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러한 분들에게서 무좀이 잘 생깁니다. 

 

그리고 발톱 무좀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무좀이 심해지면 발가락사이 뿐만 아니라 발바닥 발등까지 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포진 의 경우 발가락 사이에 발병하기도 하지만 

발가락 측면, 발등, 발바닥에도 증상이 나타나며 손에도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손,발에 동시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높은 확률로 한포진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하지만 간혹 무좀이 손에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의료진의 진료를 통해 알맞는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좀이라면 진균 제거를 위해 항진균제를 사용해야 하고 스테로이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지만

 한포진은 스테로이드 사용을 권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좀과 한포진을 제대로 감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또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경우 가급적 단기간에 소량만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오랜시간 사용할경우 오히려 피부장벽이 얇아지고 피부 면역이 저하되면서 

이차감염도 더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좀은 절대로 습한 환경을 만들면 안되기 때문에 최대한 잘 건조해주셔야 합니다. 

한포진으로 잘못알고 보습제를 사용하게 된다면 오히려 무좀균이 잘 자라게 되는 

환경을 만들어 주게 되는 것이니 무조건적인 보습제 사용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F3jVRXof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