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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한의원이야기

건선과 화농성한선염으로 치료 받는 분의 더치 커피 선물^^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한의사입니다.

 

저희 생기한의원 서초점에는 감사하게도

치료를 받으시는 환우분들이 선물을 종종 주십니다.

 

저도 치과를 다녀봐서 알지만

사실 자기 돈 내면서 치료 받으러 다니면서

병원에 선물을 드리는 것이 쉬운 일이 분명 아닙니다.

 

 

무려 매주 더치 커피를 이렇게 많이 뽑아주십니다.

 

커피샵을 운영하고 계신 분이신데요.

 

건선과 화농성한선염이 동시에 있는 특이하면서도

심한 피부질환을 앓고 계십니다.

 

 

겨울철엔 따뜻하게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사진을 원했으나......

 

처음 내원할 때 너무 심해서 자포자기한채 그렇게 살아왔다고 해요.

진료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이 분이 제 고등학교 후배에

저희 이모님과 이 환자분의 어머님이 지인이시더라구요.

참 세상 좁아요...

 

매주 이렇게 더치커피를 얻어 먹기가 너무 미안하고

부담스러워서 그만하라고해도 이 친구(?)는 계속 꾸준하네요

 

이 포스팅을 빌어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00야 고마워^^ 얼릉 나아서 그만 얻어 먹어야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