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기한의원 진료실/한포진

한포진증상에서 나타나는 물집, 터뜨려도 될까요?

 

 

 

 

 

 

한포진은 물집이 손,발에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방치하면

 물집이 점점 번지고 커지기도 합니다. 

 

심할경우 손,발톱 모양의 변형까지 일으키기 때문에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한포진 증상으로 생기는 물집은 

터트려야 할까요? 터트리지 말아야 할까요? 

 

정답은 물집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증상초기에 생기는 물집은 눈에 잘 보이지 않을정도로 작고 투명합니다.  

이럴경우 물집을 터트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하면 오히려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고

2차 감염이 와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집을 터트리는 대신 생리식염수에 충분히 적신 거즈를 

습포하는 방법을 자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습포만 잘 해줘도 초기 물집 증상은 저절로 가라앉거나 터져나오게 됩니다. 

 

 

 

 

 

 

 

 

 

이와 반대로 물집의 크기도 커지고 노란색이나

 붉은 색의 탁한 색으로 변해 증상이 악화되었을 경우 

일상생활에서 손,발을 사용하기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러한 모양을 한 물집은 터트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물집은 어떻게 터트리면 좋을까요?

간단합니다.  '란셋' 만 준비하면 됩니다.

 

 

 

 

 

 

 

 

 

 

란셋은 근처 약국이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굵기는 23G-30G로  구매하면 됩니다.(숫자가 높을수록 덜 아픕니다.)  

만약 약국에 간다면 생리식염수와 거즈도 함께 구매하면 좋겠습니다. 

 

 

 

 

 

 

 

 

란셋이 준비되었다면 아래의 방법으로 물집을 터트리면 됩니다. 

 

1. 터트릴 물집이 있는 부위를 흐르는 물로 씻어준 후 물기를 가볍게 닦아 줍니다.

(손 씻거나,닦을 때 문지르지 마세요 )


2. 물집모양의 가장 높게 올라와 있는 부분을 란셋으로 

콕! 찔러 고여있는 액체가 흐를 수 있도록 둡니다. 

3. 흘러나오는 액체는 휴지로 닦지 말고 습포(Wet-dressing) 해주세요 
소독한다고 알코올이나 과산화수소,포비돈(빨간약)을 

사용하는것은 오히려 더 자극을 주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한포진이 처음엔 손,발에서 시작되지만 얼굴과 전신으로까지 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포진을 절대 만만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잘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6RUNOw-K2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