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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생기쉼터

어린아이 키우는 부모님들, 수족구병 주의하세요!

 

 

손과 발에 빨간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인 수족구병

 

 

 

어젯밤에 천둥과 함께 비가 엄청 쏟아지던데 안녕히 주무셨나요^^ 전... 그러거나 말거나 중간에 잠시 깨서 아 비오는구나 하고 꿀잠을 잤답니다 ㅋㅋ 커피를 끊은지 이제 한 달 정도 되었는데, 그 뒤로 쭉  꿀잠을 자고 있어서 너무 좋아요. 혹시 밤에 잠 설치는 분들은 커피를 한번 끊어 보심이!

 

아침에 네이버를 보는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수족구병이란게 올라와 있더라구요. 지금은 한 5위권으로 떨어진 것 같은데, 뭔가 싶어서 한번 찾아 봤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거 님들도 어린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나 알고 계신가 하여 글을 써봅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A16' 또는 '엔테로바이러스 71'이라는 장바이러스 감염돼 걸리는 질환입니다다. 주로 6세 이상 영유아와 5세 미만 어린이에서 여름과 가을철에 자주 발생하며 손과 발, 잇몸 등에 물집이 생기며 배설물이나 침, 가래, 콧물 등으로 전염됩니다.

 

수족구병은 손과 발에 빨간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3~7일 간의 잠복기를 거쳐 손, 발 등에 빨갛게 선이 둘린 쌀알 크기의 수포성 발진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혀나 잇몸, 뺨 안쪽 점막에도 물집이 생깁니다. 가벼운 열도 동반하구요. 대부분의 어린이는 1~2주가 지나면 물집 등의 증상이 사라지고 건강을 회복하지만 만약 엔테로바이러스 71에 감염된 경우 뇌수막염, 뇌염이 함께 발생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얼마전 이 수족구병으로 사망한 31개월 여아도 이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고열, 두통, 구토, 경직, 호흡곤란,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으나 사망했다고 하는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수족구병은 감염률이 높지만 아직 예방백신이 없다고 합니다! 보통 수족구병은 열흘 안에 자연치유 되지만, 일부 중증으로 발전하며 매년 1~2명씩 수족구병 사망자가 발생한다고 하니 얼른 예방 백신이 개발되었으면 좋겠네요..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전후 반드시 손을 씻고, 장남감 놀이기구 집기 등도 깨끗이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수족구병 증상이 의심되는 어린이 환자의 경우 격리 치료해야해야 전염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전 오늘 처음들어 보는 병명인데 무섭네요. 요즘 갈수록 이상한 질환이 많이 생기고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환경 탓인 것 같은데ㅠㅠ 의학 기술이 발달하면 또 새로운 바이러스나 질환이 생겨나고... 날이 갈수록 건강이 정말 최고란 것을 느낍니다. 건강한 신체, 그리고 예방! 두 번 기억합시다!

 

저는 다음주에 휴가를 다녀오는데요~ 주말부터 해서 수요일에 돌아올 예정이라 예약 포스팅을 걸어 두었답니다. 혹여나 답글이 안 달리더라도 무시하냐! 하지 마시고 ㅎㅎ 다녀와서 다시 열심 모드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