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한의원] 안면홍조, 갱년기 여성들의 피부고민

 

안녕하세요~ 생기가족 여러분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았죠?

 

추웠던 날씨가 완전히 풀리고 하나둘씩 노랗게 개나리가 피는걸 보니 완전히 봄이 온것 같네요!

하지만! 주말에는 또 비가 오고 살짝 추워진다고 하니 방심하진 마시구요~

 

오늘은 갱년기 여성들의 피부고민중 하나인 안면홍조의 원인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안면홍조는

안면홍조는 말 그대로 목이나 귀를 포함한 안면부, 얼굴이 항상 붉게 홍조를 띠게 되고

가렵거나 따가운 이상 감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 질환입니다.

 

일시적으로 피부에 가중된 열이 바깥으로 배출되지 못해서 오랫동안 피부 내측에 머물러 있게 되고,

머물러 있는 열이 피부표면에서 붉은 증상과 열감을 일으키면서 홍조가 오랫동안 지속되게 됩니다.

피부의 기능에 따라 열이 배출되는 시간이 차이가 있지만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원래 피부색으로 회복되는 것이 정상인데요

 

안면홍조는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서 안면부의 혈관들이 확장과 축소를 반복하다가 혈관이 확장된 상태,

쉽게 말해 혈관이 늘어지고 이완된 상태로 지속되면서

이 확장된 혈관으로 인해 얼굴이 항상 붉게 보이게 됩니다.

 

 

연령별로 안면홍조가 나타나는 원인을 분류해보면

주로 10대 때는 왕성한 피지분비로 인한 염증 반응,

20대나 30대는 음주나 좋지 못한 식습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스트레스, 즉 심리적 요인이 있습니다.

 

안면홍조로 인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가 가중되며

또 스트레스로 인해 안면홍조가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을 겪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특히 40대 50대 갱년기 여성분들은 안면홍조와 더불어

상열감, 과도하게 흘리는 땀 등으로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한의학서적에서  갱년기, 폐경기 여성의 생리는

七七 任脈虛 太衝脈衰少 天癸竭 地道不通 故形壞而無子也

49세에 임맥이 허해지고 태충맥이 쇠소해지면.... 형체가 노쇠해지고 자식을 둘 수 없게 된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보통 49세를 전후로 해서 여성분들은 대개 폐경기를 맞게되죠.

월경이 중단되어 더 이상 생식을 할 수 없게 되는 폐경기에는

난소의 기능 저하에 의한 에스트로겐 결핍 증상으로 인해  안면홍조 발한 등 증상이 나타나고

더불어 피로 무력감 불면 등 정신과적 증상도 동반하게 됩니다.

 

  갱년기 여성의 안면홍조는 왜 나타나게 될까요?   

 

건강한 상태에서는 우리 몸에서 음적인 부분, 양적인 부분이 서로 비슷하게 조화를 이뤄가면서 작용을 하다가

점점 노화가 진행되면서 우리몸의 음적인 부분이 허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 갱년기 여성분들이 호소하는 상열감, 안면홍조 등을 겪게 되는 거죠.

 

 

우리 몸에서 음적인 부분이 고갈되면서 음허가 되고 이로 인해 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음허발열이라고 설명하게 되는데요

실제로 열이 꽉 차있다기 보다는

음이 고갈되고 허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열이 위로 치솟는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죠.

그러기 때문에 갱년기 여성의 안면홍조나 상열감은

주로 음을 보하는 쪽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즉 물을 이용해서 불을 끄는 의미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갱년기 여성의 안면 홍조는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닙니다.

호르몬을 포함한 체내 기혈 및 열의 불균형으로 인해 나타나는 전신반응의 하나로 나타나는 피부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이저 치료나 냉각 치료로는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갱년기 안면홍조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구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갱년기 안면홍조의 치료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생기한의원은 갱년기 안면홍조 뿐만 아니라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를 위해 항상 연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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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안면홍조에 대해 더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상담 전화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