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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한의원 진료실/아토피

아토피 치료를 위한 엄마의 정성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강남역점의 박치영 한의사입니다.

 

아토피를 치료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오히려 아토피  환자분들께 배우는 것이 더 많다고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치료외적인 것에서 치료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것까지...

 

오늘 소개해드릴 포스팅은 아토피와 수면 중 긁는 습관에 대한 부분입니다.

 

먼저 아래 사진을 봐주세요~~

 

 

 

 

 

 

흰색의 긴 면티에 손모양의 장갑을 연결한 옷입니다.

 

물론 이 옷은 시중에는 판매되고 있지 않습니다.

 

아토피로 밤새 전신을 긁고 있는 아이의 어머님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주시고

 

정성들여서 한땀한땀 직접 만드신 것입니다.

 

지난주 진료 중에 제가 어머님께 관련 사진을 부탁드렸는데요.

 

감사하게도 오늘 오전에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밤에 자면서 무의식적으로 피부를 긁는 행위만 줄일 수 있어도

 

피부의 회복도 빠르고 아토피 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처음에는 양말을 면티에 연결해서 만드셨는데

 

손이 오그라져서 얇은 천으로 크게 만들아서 달았다고 하십니다.

 

이런 엄마의 지극 정성으로 아토피는 치료될 것입니다.

 

아토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한번 직접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엄마의 모성애와 같은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고자 마음을 잡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