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여름철 관리방법 자세히 알아봐요! (생기한의원 강남역점 박치영한의사)

여름이 되면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계절적인 변화에 무척 민감하게 반응하는 피부질환입니다. 특히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아토피 피부염이 다른 계절에 비해서 더 쉽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여름철 아토피 피부염 관리의 핵심은 열 관리입니다. 피부에 열 자극이 조금이라도 심해지면 아토피 피부염은 바로 반응을 하게 됩니다. 아토피피부염 환자분들은 피부에서 열 배출이 잘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아토피 환자분들이 땀이 나지 않습니다. 특히 아토피 환부에서 유난히 땀이 잘 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리 인체의 피부는 땀이 나면서 열 배출이 이루어지고 체온이 조절되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아토피 환자분들은 이러한 부분에서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름만 되면 특히 아토피 부위에 열에너지가 축적되면서 기존의 피부염이 쉽게 악화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여름철에는 피부를 시원하게 하는 쿨링이 가장 중요합니다. 

 

 

쿨링은 무척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시원한 물수건찜질, 냉팩이나 얼음찜질 등이 있습니다. 피부에 열감이 느껴진다면 바로바롸 냉팩을 해 주시고,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냉팩이나 얼음찜질이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직장에서는 관리가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어럴 때는 작은 손풍기를 이용하거나 책상 위에 작은 선풍기를 올려놓고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작은 선풍기 하나 사용하는 것으로도 피부의 쿨링이 어느 정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냉팩이나 얼음찜질이 어려운 직장에서는 이렇게 작은 선풍기를 이용해서 관리하는 습관을 여름철에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수면 중에는 에어컨이나 제습기, 선풍기 등을 활용해서 시원하게 주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토피피부염은 수면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수면 중에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기 떄문에 에어컨이나 제습기, 선풍기를 이용해서 상쾌하고 쾌적한 수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수면 전에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해서 피부의 온도를 최대한 떨어뜨린 이후에 주무시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여름철에는 차가운 물이나 음료수, 아이스크림, 수박, 참외와 같은 과일들을 자주 드시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차가운 음식을 먹는 것은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그 순간에는 잠깐 시원함을 느끼고 청량감을 느껴서 좋지만 피부 열감을 떨어뜨리는 데는 사실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차가운 음식물들은 장관면역을 활성화하는 데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면역이 개선되기는커녕 오히려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가급적 차가운 음료수를 피하셔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서 수분섭취에 더 신경을 쓰셔야 됩니다. 가급적 차지 않게, 정수 이상의 온도에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여름철은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이 많아지는 계절입니다. 겨울철에는 자외선차자나제 사용을 굉장히 적게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반면에 여름철에는 매일 루틴하게 바르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얼굴이나 목과 같은 부위에 아토피 피부염이 심한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제로 인해서 피부의 염증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말라고 말씀드리면 그건 또 힘들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참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야외활동을 해야 하는 경우에도 가급적이면 모자나 선글라스, 마스크 등을 이용해서 물리적인 차단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쩔 수 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사셔야 한다면 유기자차보다는 무기자차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빨리 제거를 하셔야 합니다. 자외선차단제가 피부에 오랜 시간 존재하지 않도록 관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시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난 이후에 얼굴이나 목의 피부는 뒤집어질 가능성이 증가한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햇볕은 피부에 독이 되기도 하지만 약이 되기도 합니다. 저(생기한의원 강남역점 박치여한의사)  같은 경우에는 아토피 피부염 부위에 일광욕 하는 것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름철은 자외선 지수가 높기 때문에 일광욕 시간을 꼭 엄격하게 지켜주셔야 합니다. 30분 이내에서 안전하게 일광욕을 하신다면 피부장벽도 튼튼해지고 비타민D 대사도 활성화되면서 아토피를 극복할 수 있는 건강한 피부로 바뀔 수 있는 것입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분들게 일광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일부러 동남아로 일광욕 여행을 다녀오시라고 말씀을 드릴 정도입니다. 여름철에는 국내에서 충분히 일광욕을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자외선 지수가 너무 높은 오후 12시~3,4시 경을 피해주시고 30분 이내에서 하시는 것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대로 일주일정도만 꾸준히 매일 하시면 피부 상태가 몰라보게 바뀌는 것을 경험하실 겁니다. 여름철에는 꼭 휴가를 떠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토피 환자분들은 휴가를 바다로 다녀오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일광욕과 해수욕 모두 아토피 피부염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꼭 한번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여름은 다른 계절에 비해서 땀이 쉽게 납니다. 그런데 땀이 나면서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아토피 환자분들은 땀을 흘리지 않으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시면 절대 아토피를 극복할 수 없습니다. 땀을 흘리고 나서 바로바로 땀을 씻어낼 수 있는 환경조건을 만드셔서 꼭 충분히 땀을 흘리시길 권해드립니다. 가능하다면 운동을 통해 매일 땀을 흘리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흘리는 연습을 통해서 아토피 피부염이 극복될 수 있다고 저는 평상시에도 무척 강조를 해왔습니다. 여름철에 운동을 한 이후에는 반드시 시원한 샤워를 통해서 땀을 제거하면서 피부를 시원하게 해주는 쿨링을 꼭 철처하게 하셔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