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남자아이의 자반증 증상입니다.
무릎을 중심으로 정강이쪽과 허벅지에 붉은색 발진이 앞, 뒤쪽까지 올라와 있었습니다. 어린이는 다리 뿐만 아니라 배, 등, 팔, 손등까지 얼굴을 제외하고 손등까지 피부에 이런 붉은색의 자반증이 올라와 있는 상태에서 내원을 하셨습니다.
증상이 처음 생겼을 때 생기한의원 강남역점에 내원하신 것은 아니셨고 동네 피부과, 대학병원의 피부과에서 계속 자반증 치료를 하다가 증상이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다보니 한의학적인 치료를 받기 위해서 생기한의원 강남역점에 오셨던 경우입니다.
소아자반증은 자반증을 발견하고 기록한 의학자의 이름을 붙여서 Henosch-Sonlein 자반증이라고 합니다.
줄여서 HS자반증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또한 알레르기성 자반증이라고도 합니다.
소아자반증은 기본적으로 인체의 4가지 조직에 침범을 하게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겉으로 드러나는 피부, 관절, 위와 장을 비롯한 소화기, 신장(콩팥)의 네 가지 기관에 침범하게 됩니다. 네 가지에 동시에 침범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피부와 관절에 먼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사진에서 어린이도 마찬가지로 발목과 무릎에 통증이 있으면서 붓는 증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반증이 심한 경우에는 위장관에 침범을 하게 되어 복통이나 구토, 구역감 혹은 설사, 혈변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신장(콩팥)으로 침범하게 되면 혈뇨나 단백뇨 증상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혈뇨나 단백뇨가 눈으로 확인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자반증이 오래되거나, 계속 악화와 호전을 반복할 경우에는 소변 검사를 꼭 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화되면서 만성사구체신염이나 혹은 신부전증으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반증은 단순히 피부에 나타나는 피부병이 아나라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자가면역질환을 알기 쉽게 설명드리자면 우리 인체의 면역 시스템이 쿠테타를 일으킨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체에 침범한 바이러스나 세균 등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멀쩡한 인체의 혈관조직, 위장조직, 신장(콩팥)조직, 관절조직을 침범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반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인체의 면역시스템을 다시 리셋하는 한의학적인 체질개선 치료가 필요합니다. - 생기한의원 강남역점 박치영한의사 -
물론 소아자반증은 충분한 휴식과 함께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면 일반적으로 치료가 잘됩니다.
급성기에는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하시는 것이 자반증을 초기에 호전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입원 치료를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자반증, 소아 자반증은 잘 낫기도 하지만 쉽게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완전히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야외활동인 육체적인 운동활동을 자제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에는 완전히 안정화될때까지 부모님들의 세심하고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자반증이 병원치료에 서양의학적인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고 계속해서 재발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한의학적인 치료라는 좋은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한의학적인 자반증 치료를 고려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강남소아자반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영상을 참고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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