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사람들은 곤지름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환자분들은 우연히 항문이나 성기에 오돌토돌하게 난 것을 발견하고 산부인과에 가서 진단을 받고 나서야 곤지름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산부인과에 가면 간단한 바이러스 검사와 함께 레이저 시술이 이루어집니다. 레이저를 이용해 사마귀를 태워서 제거하는 것입니다. 시술을 받고 나서 경과는 다양하지만 대개 환자들은 심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시술 당시에는 마취를 하기 때문에 오히려 괜찮습니다. 하지만 치료 후 통증이 느껴지면서 약 일주일 정도 지속됩니다.
앉거나 걷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불편감이 느껴지고 소변을 볼 때에도 통증이 있습니다. 그리고 환부가 아무는 동안은 격한 운동을 피하셔야 됩니다. 이렇게 시술을 받고 한 번에 나으면 참 좋겠죠. 실제로 한 번에 낫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마귀라는 질환의 특성상 태우거나 단순히 떼어 내어서는 재발이 잦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주로 뜸, 침, 약침 시술과 함께 한약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바이러스 질환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바로 면역입니다. 면역력이 강하면 치료가 잘 됩니다. 한약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전반적으로 증진시킵니다. 이렇게 좋아진 내 몸의 면역력이 환부에 집중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뜸, 침, 약침 등입니다.
뜸의 경우 한의학적으로는 외부의 나쁜 기운인 사기와 싸우는 양기를 넣어 준다고 되어 있으며, 연구에 따르면 해당 부위에 면역구들이 모여서 적절한 면역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도와줍니다. 약침 시술은 몸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정제된 한약액을 넣어주어 국소적인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이런 한의학적 치료를 받을 때에는 통증이 있습니다. 레이저 시술과 달리 마취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의학적 치료를 받고 나면 20~30분 후 , 길어도 한시간 안에는 통증이 사라져 일상생활을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그리고 성기 사마귀가 있는 부분은 점막이기 때문에 면역반응이 빨리 일어나 생각보다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재발을 거듭해서 레이저치료를 시행하게 되면 그 때마다 마취가 이루어지고 통증이 지속되면서 전반적인 컨디션이 악화되어 또 다른 재발의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한의학적 치료는 내 몸이 스스로 강해지는 치료이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재발의 위험성도 적어지는 것입니다. 멀리 길게 보는 한의학적 치료, 내 몸을 강하게 하는 한의학적 치료 곤지름 치료에 한의원을 찾아야 되는 이유 아닐까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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