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 2형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많은 분들이 헤르페스라고 하면 입술에 물집이 잡히는 것을 상상하실텐데요. 헤르페스 2형이라고 하면 생소하실 거예요. 2형 헤르페스는 헤르페스의 일종으로 수포가 외음부, 생식기 및 항문 주변에 올라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1형과 마찬가지로 피부 또는 점막 부위에 작은 물집들이 나타납니다. 1형과 2형을 일으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종류는 다르지만 교차감염이 일어나 혼재되어 있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헤르페스 2형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헤르페스 1형과 마찬가지로 접촉에 의한 전염으로 생깁니다. 주로 직접적인 성접촉이나 체액과의 접촉으로 인해 생기며 수건이나 변기 등을 통해 전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매우 약해서 인체 밖으로 나오면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헤르페스 2형에서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생식기 주변에 물집 상처, 반점 등이 여러개 생겨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연관되어 생식기와 항문 주위에가렵거나 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통증과 뻐근함이 느껴지기도 하고 심하면 소변을 볼 때마다 쓰리거나 아프기도 합니다. 두통과 미열 몸살과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몸속에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전염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미 이환되었다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컨디션 관리와 면역력 증강을 통해서 헤르페스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 치료는 본래 우리 몸이 가지고 있는 면역력을 활성화 시켜 스스로 질병을 이겨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한약을 통해 전반적인 면역 상태나 몸의 균형을 찾아주고 약침, 침, 뜸을 통해 국소 부위의 면역력을 활성화시키거나 혹은 염증을 조절합니다. 날이 이렇게 추워지는 환절기에는 면역력 저하로 인한 질환이 더욱 빈번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시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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