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영 원장님 강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길

 

 

대전 롯데 문화센터 아토피 피부염 치료 강의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오늘은 날이 제법 쌀쌀하네요. 평소 생각하고 얇게 입었더니 바람이 차더라구요. 오늘은 낮 최고 기온도 조금 낮은 듯 합니다. 외출하실 분들은 가벼운 아우터 꼭 챙겨 나가시길!

 

재미있는 자료를 하나 준비했는데요... ㅎㅎ 요즘은 원장님들이 진료 보느라 바쁘셔서 시간을 내기 힘드시지만 (아무래도 요즘 계절이 계절이다 보니 두드러기, 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 다한증 환자분들이 생기한의원을 많이 찾아오셔요) 원래 세미나나 강의를 많이 나가시거든요. 박치영 원장님은 원래 대전 생기한의원 대표 원장님으로 계셨었어요. 그래서 예전에 대전에 계실때 아토피 피부염 치료 강의한 내용을 좀 준비해 보았는데요. 원장님께서 직접 강의하신 내용 중 일부분이구요. 문화 센터에서 진행한 만큼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님들도 많으셨어요. 그만큼 아이들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부모님들이 많이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예전의 박치영 원장님 모습인데요. 헤어 스타일 때문일까요? 지금과는 사뭇 다른 인상입니다. ㅎㅎㅎ 자, 그럼 원장님의 아토피 치료 강의 시작할게요!

 

 

 

 

"보통 잘 알려져 있는 아토피 일상 관리법은 목욕을 자주 하지 말아야 하고, 사우나를 피하고, 되도록 땀을 내지 않도록 하며, 시원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또 계란, 육류, 술, 담배 등을 피해야 하며 과도한 운동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죠.

 

하지만 이유가 뭔지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대다수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은 이런 아토피 일상 관리법이 왜, 어떻게 나왔는지에 대해 명확히 알지 못하고 그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참고 살아갑니다. 이는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며, 스트레스가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더디게 하는 하나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즉,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아토피 치료 관리법이 나온 이유를 살펴보면, 우선 목욕을 한다든지~ 땀을 낸다든지~ 계란과 같은 고열량 음식을 먹는 행동은 인체가 열을 내는 것이고, 이는 생명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때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부에 나타나는 반응은? 환부가 더욱 붉어지고 가려워진다! 라는 것입니다. 아토피 환자가 느끼는 최대의 고통이 바로 이 두 가지 인데요, 따라서 보편적으로 말하는 아토피 일상 관리법은 이런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나온 것들이지요."

 

 

 

 

"그렇다면, 이처럼 인체가 활발한 활동을 하는데 나타나는 현상이 아토피 환자들에겐 좋지 않은 현상일까요? 즉, 아토피 피부염의 가려움과 붉어지는 현상이 나쁜 현상이냐는 것이죠. 물론 이 현상들이 우리에게 불편함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불편함을 준다 하여 모두 다 병적인 관점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만약, 칼로 베였는데 아프지 않다면? 치료에 둔감해 질 것이고, 그 결과 과다출혈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지요. 다시 말해 아프다는 것은 하나의 신호체계이고, 생명활동에 있어서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아토피 피부염도 마찬가지입니다. 아토피는 기혈 정체반응이며, 이는 피부 혈관의 손상으로 인한 것입니다. 이 상태에서 따듯한 것을 피하기만 한다면 피부의 혈관은 손상된 채로 놓여지게 되고, 신호체계인 가려움이나 붉어지는 증상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는 치료가 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피부에 혈액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갈수록 각질이 생기고, 피부 색이 변하게 됩니다."

 

 

 

 

"피부가 붉어지고, 가렵다는 것은 손상된 혈관을 회복시키기 위해 혈액이 들어가는 것인데. 여기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손상된 혈관에 영향을 주어 가려움증이 생기고, 피부가 붉게 붓는 아토피 증상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가려운 증상이나 붉어지는 증상은 인체가 손상된 혈관을 회복시키기 위해 나타나는 생리적인 현상입니다. 이 상처를 회복하려는 생리적인 기전을 무조건적으로 피하고, 차단하는 보편적인 아토피 피부염 관리법. 누구나에게 적용이 될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개인마다 체질도 다르고, 증상도 다른 만큼 '같은 방법'을 가지고서는 절대로 제대로 된 치료를 할 수가 없습니다. 원인이 되는 근본을 제거하지 못하면 계속해서 재발하고, 이는 결국 돈낭비, 몸낭비, 마음낭비가 되는 것이죠."

 

 

 

 

아래는 실제로 생기한의원에서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받은 여성분입니다. 매우 심한 아토피로, 얼굴의 홍종은 물론이고 각질, 가려움증, 쓰라림, 피지분비까지 겹쳐 매우 고생을 하셨습니다. 치료를 하시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인 반동현상으로 힘들어 하셨으나, 나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꾸준히 치료에 임해주신 결과 이렇게 깨끗한 피부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