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스테로이드! 사마귀 치료, 뜸치료로 가능하다!

 

스테로이드 사용 없이 사마귀 치료 하는 방법!

 

 

 

(대전 생기한의원 유옥희 원장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

그동안 포스팅 하면서 스테로이드 연고를 장기간 사용하거나 남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씀드리며 부작용에 대한 사례도 언급 했었는데요, 스테로이드 사용 없이 피부질환 치료를 하고 있는 생기한의원의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들어 볼게요!

 

예전에는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았으나 요즘은 워낙 인터넷도 발달했고, 또 스맛폰도 많이 사용하다 보니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도 이게 정말 괜찮은건가 하고 찾아보는 경우가 많을 거예요. 스테로이드제 연고 같은 경우는 피부질환으로 병원을 찾아 본 분들이라면 귀에 익숙하실 수도 있고, 또 그만큼 부작용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계실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끊을 수 없는 것은 몇 차례 연고를 바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피부증상들이 개선되고, 가려움증이 덜해지는 참을 수 없는 유혹 때문입니다. 지나치지 않으면 괜찮다는 생각도 질환이 재발이 될 때마다 깨끗하게 사라지죠. 하지만 스테로이드제 연고는 사실 피부에 매우 독합니다. 따라서 전문의들도 자주 사용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 편인데요, 환자분들의 경우 증상을 참지 못해 저도 모르게 오용 및 남용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최근 상대적으로 안전한 한방피부치료가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 이미 아토피나 건선 등의 피부질환에서는 한방 치료의 경쟁력이 계속해서 입증되고 있지요. 물론 증상별로 따질 경우 한방피부치료의 적용 범위는 제한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질환의 한방치료는 면역력을 높인다는 점에서 치료 맥락이 같습니다. 

 

 

 

 

한방 치료 사례로 잘 알려진 아토피나 건선 등 특정 피부병을 제외하고 화폐상습진이나 사마귀 치료, 한포진 등의 여타 피부질환의 경우에 대해선 의구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까지 치료 사례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일 수도 있구요. 화려한 의료장비를 자랑하는 양방과 달리 침, 약침, 뜸, 한약 등 왠지 치료법이 단순해 보이는 것도 그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체 면역력이 떨어질수록 피부를 보호하는 장벽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어떤 유형의 피부질환이든지 우선 몸의 불균형을 유발하는 오장육부의 기능저하, 혈액순환장애, 기혈의 정체 등 근원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신체 면역력이 건강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어느 쪽이 이런 질환을 이겨내는데 유리할까요? 한방 고유의 치료 방법인 침, 뜸, 한약만으로도 얼마든지 그 역할을 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사마귀치료 같은 경우는 생기한의원에도 많은 환자분들이 방문하시지만 처음엔 의문부터 가지십니다 ㅎㅎㅎ 정말 사마귀 치료가 한방으로도 가능한 거냐고, 대부분 그것부터 물어 보세요. 사마귀 치료는 한약치료와 약침치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지만 최근들어 뜸치료의 활약 또한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사마귀를 강력한 열감의 쑥뜸으로 치료하게 되면 피부의 재생력이 강해지면서 병변부위가 괴사를 일으키는데, 이 때 검게 변한 사마귀가 피부에서 떨어지면서 새살이 돋게 되는 것이죠^^

한방 치료는 시간 안에 눈에 보이는 드라마틱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최소 3개월 이상은 치료 과장을 밟게 되는데, 여기서 성질 급한 환자들이 치료를 끝까지 버티지 못하고 도중에 치료를 그만두기도 합니다. 하지만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그 과정을 참고 넘어가면 놀라울 정도로 전후 차이가 확실해집니다.  

피부치료는 눈에 보이는 것만 믿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치료가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재발되는 경우가 있죠. 사마귀, 아토피, 습진 등과 같은 피부질환은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재생되는 속도가 다르며, 근본적인 문제를 우선 고려하는 한방치료의 특성상 속도가 더딜 뿐 치료는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