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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한의원이야기

몽골 몽의학의 발견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준비하면서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바로가기 http://www.tramedi-expo.or.kr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닥터박 박치영원장입니다.

5월 26일에서 30일까지 3박 4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준비하면서 몽골에 다녀왔습니다.

좌충우돌 닥터박의 몽골 탐방기. 이제 시작합니다.

 

5월 26일 오후 12시에 인천공항에서 남자6명이 모였습니다.

다들 첫 만남이라 어색해서 서먹서먹해서 단체 사진도 못 찍었네요.

남자1호 닥터박^^

남자6호까지 차차 공개해드리리다~~

탑승수속을 마치고 몽골항공사 MIAT에 탑승했습니다.

 

 

비행기 내부사진입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은 이용해봤지만 몽골항공은 처음이라서 기념으로 찰칵~~

 

 

각 나라의 맥주를 비교하면서 먹어보는 것도 여행의 또다른 재미이죠~

기내에서 먹는 맥주 맛 끝내주는 거 다들 알고 계신가요? 몽골맥주는 어떤 맛일까요?

한국 맥주보다 도수가 좀 높더군요.

저 땅콩은 어딜 가나 나오는 것 같아요.

 

 

기내식은 사실 별로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짧은 영어실력이지만 소고기와 치킨 중 두가지를 고르라고 미모의(?) 여승무원이 영어로 물어보셨습니다.

외국에 나갈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 여성분들은 정말 이뻐요. 다들 비슷해서 그렇지 ㅠㅠ

뭘 고를까 잠깐 망설이다가 발음하기 쉬운 “치킨” ㅋㅋㅋ

근데 삼계탕맛이 나는 거예요. 몽골 비행기안에서 삼계탕을 먹다니.

 

 

3시간의 비행이 끝나고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착륙하기 위해서 비행기가 고도를 확 낮추더군요.

TV나 인터넷으로 보았던 몽골의 풍경이 창 밖으로 펼쳐집니다.

황무지처럼 보이는 작은 평지와 구릉들이 끝도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수도인 울란바토르는 몽골 전체 인구의 300만중 150만이 거주하고 있다고 하네요.

울란바토르의 현대화된 건물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울란바토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너무나 맑은 공기~~ 제 폐가 호강을 하는군요.

울란바토르 공항의 정경입니다. 제 고향 진주에 있는 공항과 비슷한 느낌이예요..

 

 

한국에서는 그렇게 현기차 욕을 해도..

해외에 나와서 현기차를 볼때마다 한편으론 무척 자랑스럽고 감사하더군요.

정말 인상적인 장면이 아닐 수 없었네요.

몽골 택시, 현대 아반떼 택시가 나란히 공항 앞에 서 있는 모습은 무척 감동적이였습니다.

참 저도 현기차 오너입니다^^~~

오늘 이 블로그 포스팅을 하기 전에 AS를 받고 왔는데요. 정말 친절하더군요..

 

 

몽골 도착기념 인증샷입니다.

많이 부스스하네요. 중년의 볼살이 찌고 있는 남자1호 닥터박입니다.

방송이나 사진으로 찍힌 제 모습을 볼때마다 정말 적응이 안되네요.

인제 푸근한 옆집 아저씨가 되어가고 있어요. 운동 좀 하자 닥터박 !!

 

 

공항에는 저희를 마중 나온 톨가씨가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저희 일정에서 통역과 가이드를 담당해 주셨는데요.

현재 코이카에서 활동하고 계시다고 하네요.

 

 

첫날은 특별한 일정이 없기에 3박4일간 머무를 숙소로 바로 이동하였습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의 교통정체는 서울 이상이더군요. 정말 대단했습니다.

서울에서의 삶이 익숙해서인지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역시 인간의 적응력은 대단합니다.

드디어 도착한 우리의 숙소

화이트하우스!! 백악관입니다 ㅋㅋㅋ

 

숙소 내부의 모습입니다. 역시 넓더군요. 대륙의 기질인 것 같습니다.

커다란 두 개의 침대가 있고 TV가 방 한가운데 있어요.

평면TV도 아닌 것이 웬 한가운데? 살짝 낯설었습니다.

 

 

제 룸메이트인 김성욱피디님입니다.

몽골 방문기간 내내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신다고 너무나 고생많으셨어요~~

드디어 공개되는 남자2호입니다. 음 다들 실망하셨나요?

앞으로 공개될 남자6호까지 기대해주세요^^

 

이렇게 몽골의 하루는 별일없이 어영부영 저물었습니다.

본격적인 닥터박의 좌충우돌 몽골 탐사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몽골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너무나 재밌게 글을 써다보니 벌써 1시가 넘어가네요..

벌서 다녀온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기억이 생글생글합니다.

여러분 해브어굿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