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한의사입니다.
홈페이지에 올릴 사진을 정리하다가
포스팅하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솟는
아토피 치료 케이스를 소개해드립니다.
아토피 치료 첫내원 <2010년 1월 16일>
오랜기간 아토피로 고생한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기억됩니다.
한동안 피부 상태가 괜찮았었는데.. 내원 당시 발진이 무릎 뒤쪽으로 올라오면서
특히 무릎 뒤쪽 오금부위에 심한 가려움증을 호소했습니다.
아토피 치료 내원 7일차 <2010년 1월 22일>
아토피 이차감염이 시작되려는 조짐이 피부곳곳에서 발견됩니다.
사실 이미 내원전에 아토피 이차감염은 시작 되었구요.
아토피 치료를 시작하면서 피부에 쌓여있던
염증과 독소들이 본격적으로 배출되는 증상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아토피 치료 내원 14일차 <2010년 1월 29일>
아토피 이차감염이 점점 심해지는 양상입니다.
이 시기에 환자와 보호자는 무척이나 불안해합니다.
"아토피 치료하면 할 수록 왜 심해져요??"
아토피 치료를 하면서 무수히
들어왔고
듣고 있는 중이며
들을 예정(?)인 질문입니다.
의심과 불안으로 떨고 있는 환자분들께 희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토피치료에 있어 이차감염과 명현반응은 절대 겁내지 마세요!!
아토피 치료 내원 33일차 <2010년 2월 17일>
명현반응이 정점에 있던 시기입니다. 이차감염의 최고 정점 !!
보호자 분이 예전에 아토피가 심했던 부위가
새삼 다시 뒤집어진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아토피 치료를 시작하면서
피부에 염증이 내재되어 있었던 부위에 새살이 돋아나면서
소위 뒤집어지는 반응들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 시기는 의료진을 믿고 치료하기가 참으로 힘들 것 같아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한번 시작했기 때문이 아니라
스테로이드제와 보습제에 의지 않는 본래의 피부로 돌아가기위해서는
한번은 넘어가야할 고비입니다.
아토피 치료 내원 60일차 <2010년 3월 16일>
고진감래의 시기입니다.
아토피 환부에서 독소가 빠져나가고
피부가 정상적으로 재생되기 시작합니다.
"원장님 믿고 아토피 치료 계속하기 잘했어요. 감사합니다"
그동안 환자도 보호자도 그리고 의료진도 고생많았죠^^
사실 저를 비롯한 많은 아토피 의료진들도
멘탈갑이 아닌 이상 마음고생이 심하실겁니다
이제 한시름 놓는 거죠
아토피 치료 내원 112일차 <2010년 5월 7일>
아토피가 심했던 부위가 어느새 말끔해지고
피부가 정상적으로 자알~~재생되고 있습니다.
남아있는 흔적들도 점점 옅어질 것입니다.
이때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아토피 치료 경과
사진을 촬영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아토피 치료를 위해서 내원하지도 않았구요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죠
반신욕을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땀을 꾸준히 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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