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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생기쉼터

우리가 즐겨 먹는 웰빙푸드, 홍삼의 진실!

 

 

우리가 알고 있는 홍삼에 대한 오해와 진실

 

 

봄이라 그런지 요새 참 나른하고 피곤하네요~ 이번 주말에 비소식이 있었는데, 다행히 맑을 예정이라고 해요. 봄소풍 꼭 다녀오세요. 다음주는 어린이날이라 엄청 북적거릴 것 같거든요 ㅋㅋ

 

오늘은 웰빙푸드 홍삼에 대한 걸 좀 알아보려 하는데... 홍삼을 웰빙푸드라고 하는게 맞을지 모르겠네요^^; 그냥 식품이라고 불러야 할 지. 암튼 우리 나라에서 홍삼이라고 하면 특히 나이든 어르신들은 거의 만병통치약 수준으로 생각하시는데, 저도 근래들어 몸이 좀 허한 것 같아서 홍삼을 한 달 넘도록 챙겨먹고 있거든요. 근데 뭐, 피로가 풀린다거나 몸이 좋아진다거나 그런건 아직 없는 것 같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과연 홍삼이 정말 먹으면 여기에도 좋고, 저기에도 좋은 만병 통치약일까요?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웰빙푸드 홍삼! 식약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모든 건강기능식품 생산액의 55%를 홍삼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몸에 좋은 홍삼도 무턱대고 먹으면 탈이 날 수도 있다는 사실.

 

 

 

“홍삼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먹을 수 있다?

 

홍삼 홍보할때 많이들 하는 말이죠. 남녀노소 체질 상관없이 먹어도 괜찮다고. 하지만 누구에게나 좋은 보약은 없습니다. 흔히 인삼은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겐 좋지 않고 홍삼은 괜찮다고 알려져 있는데 잘못된 상식이에요. 홍삼도 인삼처럼 누구에게나 효과를 내는 건 아니며 체질에 맞게 복용해야 합니다. 양의 기운을 지닌 환자가 홍삼을 복용하면 인삼처럼 비슷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홍삼은 인삼과 마찬가지로 몸이 냉하고 체력이 약한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몸이 찬 사람도 피로가 누적되거나 몸의 컨디션이 떨어질 땐 홍삼이나 인삼을 장기 복용하면 허열이 심해지고 몸 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홍삼 먹기 전에 반드시 자신의 몸 상태부터 파악할 것!

 

각종 효과를 자랑하는 홍삼이지만 사람에 따라 독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고혈압이나, 천식, 아토피, 가려움증이 있는 환자는 질환들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으며, 장에서 사포닌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적거나 아예 나오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홍삼을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없어요. 또 출혈 위험이 있는 수술 전ㆍ후에는 혈액 응고기능을 떨어뜨리는 홍삼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삼을 고를땐 이 점을 명심하세요~

 

보통 홍삼 제품에는 이 중 Rg1과 Rb1 함량의 합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 함량이 높을수록 홍삼이 많이 들어있다는 의미로 양질의 제품이라 할 수 있어요~ 흔히 좋은 홍삼을 6년근 홍삼이라고 알고 있지만 홍삼의 질은 연근수가 아닌 사포닌 함량에 따라 차이가 있답니다! 사포닌 함량은 4년근에서 최고조에 달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측면에서 오히려 4년근 홍삼이 경제적이라고 볼 수도 있어요. 홍삼은 성인 기준 하루 4g 정도가 적당하며 제품 형태에 상관없이 그만큼의 양을 먹으면 됩니다. 또 홍삼 제조과정에서 수분을 뺀 나머지 고체성분으로 농축의 농도를 고형분이라 하는데, 고형분 함량이 높을수록 고농축ㆍ고함량의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조건 좋다고만 생각했던 홍삼, 이제 좀 더 잘 알아보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