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만나고 온 조니뎁 주연 영화, 다크섀도우 시사회 리뷰!
어제 글 올리면서 끄트머리에 시사회를 간다고 이야기 했는데 기억하는 분 계시려나 모르겠네요 ㅎㅎ 다름 아니라 다크섀도우 시사회를 다녀왔답니다! 시사회 신청하고 잊어 버리고 있었는데 엊그제 당첨 문자가 와서 보러 갔어요. 팀장님과 함께 가고팠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아쉬움을 뒤로 했어요^^; 옛날부터 팀버튼과 조니뎁의 조화를 좋아하긴 했지만 최근 몇 작품은 꽤나 실망을 한 터라 전혀 기대를 하지 않고 갔어요. 다크섀도우 간단한 리뷰 나갑니다~
5월 10일 개봉 예정 다크섀도우! (약간의 내용 소개 포함)
뱀파이어가 등장하는 판타지 영화라고 해서 심각한 내용일 줄 알았는데, 코믹이 가미된 판타지 영화더라구요! 영국에서 미국의 한 마을로 건너와 어업을 발전한 가문. 그 가문의 외아들이 바로 바람둥이 바나바스(조니뎁) 입니다. 이여자 저여자(?) 가리지 않고 건드리던 중... 마침내 진실한 사랑을 만나게 되었지만, 그에게 상처 받은 마녀의 저주를 받게 되어 사랑하는 여자는 눈 앞에서 자살을 하고, 그녀를 따라 바다에 몸을 던지지만 어쩐 일인지 죽지를 않습니다. 마녀의 저주로 뱀파이어가 된 것이죠! 게다가 마을 사람들을 선동한 마녀는 바나바스를 관에 넣어 땅 속에 묻어 버립니다. 그 후로 바나바스가 있던 콜린스 가문은 대대손손 저주를 받아 쫄딱 망하게 됩니다.
여기까진 조니뎁의 나레이션과 함께 술렁술렁 지나가는 화면으로 진행되구요, 본격적인 이야기는 다 허물어져 가는 콜린스 가문에 가정교사가 새로 오며 시작됩니다. 그리고 공사 도중 실수로 바나바스가 갇혀 있던 관을 열고 그가 돌아오면서 말이죠!
여기서 정말 빵 터진 부분이 있었는데, 이건 보는 분들의 재미니까 미리 말하지 않을게요 ㅎㅎㅎ
200년이나 지나고 돌아온 바나바스. 당연히 모든 것이 변해 있습니다. 딱 하나, 그에게 저주를 걸었던 마녀를 제하고는 말이죠. 한때 콜린스 가의 하녀였던 그녀는 200년 동안 모습을 바꿔가며 그 마을의 어업을 모두 장악한 부자가 되어 있습니다. 모든 것을 빼앗긴 것에 대한 분노로 콜린스는 다시 가문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힘쓰죠.
마치 죽은 옛 연인과 같은 가정교사 빅토리아, 여전히 바나바스를 갖고 싶어 하는 마녀 안젤리크, 현대 사회에 적응하며 사람이 되고픈 바나바스.
스토리는 과연 어떻게 흘러갈까요?
다크섀도우 관람포인트 : 가벼운 마음으로 곳곳에 숨어 있는 웃음 포인트에 맞춰 보는게 좋더라구요! 중간중간 재미있는 장면이 많습니다.
스토리적인 면에선 사실 좀 실망이었습니다. 개연성도 없고, 뚜렷한 강점이 없었거든요. 그래도 가볍게 보기는 좋아요. 팀버튼 감독 특유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좀 별로다 싶을 수도 있지만요^^;
개인적으로 주고 싶은 다크섀도우 평점은 ★★☆
딱 중간 점수입니다! 즐거운 주말인데 영화 한편 어떠세요~? 전 이번 주말엔 기다리고 기다리던 어벤저스를 보러 갑니다! 완전 재밌다는 평가들이 많아서 기대중이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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