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쉴 수 있는 곳, 여름여행지추천!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 줄 여름여행지 추천!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더운 것 같네요ㅠㅠ 이미 7월 중순에 휴가를 다녀왔지만 사진을 보고 있으니 다시 한번 여행 생각이 간절합니다. 사실 돌아오는 이번 주말에 친구들과 계곡을 가기로 했지만요! ㅎㅎ 다녀오면 또 자랑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휴가 안 다녀오신 분들도 있을 텐데, 여행 계획은 잘 잡으셨나요? 시작이 반이라고, 저는 여행 계획 짜는게 그렇게 어렵더라구요. 어딜 가야 할 지 도통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정한 이색 여름여행지 5곳을 추천합니다^.^

 

 

 

◆ 숲과 호수에서 즐기는 산소욕! (강원도 화천·양구)
바다나 강, 계곡도 좋지만 시원하게 녹음이 어우러진 산을 찾는 분들도 많으시죠? 거기다 호수까지 있다면? 신선한 산소가 가득한 숲과 호수를 찾는 분들은 강원도 화천과 양구를 알아보세요. 화천군에서는 연꽃단지, 붕어섬, 딴산유원지, 토속어류생태체험관, 파로호안보전시관 등이 가족여행지로 알맞습니다. 또 양구군에는 생태계의 보고 두타연, 국토정중앙천문대, 박수근미술관 등이 있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죠. 특히 8월12일까지 화천군에서는 '쪽배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잊지 말고 참여해보세요!

 

◆ 고원지대가 품은 산과 계곡! (전북 진안·장수·무주)
전북 진안, 장수, 무주는 해발 평균 400∼500m인 진안고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족 여행으로도 좋지만, 아이들은 잠시 맡겨 두고(?) 부부가 오붓하게 다녀오기도 좋을 것 같아요. 진안고원은 진안의 마이산, 장수의 장안산, 무주의 덕유산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명산을 품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이한 모습의 탑들이 하늘을 향해 솟아있는 마이산 탑사, 계곡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안산 방화동가족휴가촌, 33개 비경을 간직한 무주구천동계곡, 덕유산 향적봉 등 명소가 다양해요~

 

◆ 지리산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경남 함양·산청)
지리산 청정골 '산청'과 '함양'은 힐링을 위한 여행지로 제격입니다. 함양에 있는 천년의 숲 '상림'에서 울창한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기운을 받고, 개평한옥마을 일두 고택의 단정함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어보세요! 또 동의보감의 고장 산청에서는 한의학박물관을 관람한 후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며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즈넉한 한옥마을 '남사예담촌'에 묵는 여유도 빼놓을 수 없겠죠.

 

◆ 아이들 체험 여름여행으로 안성맞춤! (공주·부여·익산)
공주, 부여, 익산 이 곳에서는 백제문화의 흔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름이라 좀 덥긴 하지만요ㅠㅠ 더위가 한 풀 꺾이면 아이들과 함께 체험학습 여행으로도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 익산 미륵사지 석탑 등 백제의 탑이 보여주는 검소한 아름다움과 백제 금동대향로 등의 공예품이 보여주는 화려함! 송산리고분군, 능산리고분군, 공산성, 부소산성, 왕궁리 유적, 백제문화단지 등에서 백제의 아름다움과 만나보세요~!

 

◆ 즐거움이 한가득, 오감체험 여행! (전남 강진·장흥)
손과 눈, 귀와 입은 물론 숨어 있던 감성까지 즐거워지는 여행지! 청자박물관에서 역사적 예술품을 감상하고 직접 도자기를 빚어 보세요! 그리고 남도 명산 장흥 천관산에서 장천재 계곡을 따라가며 온 몸으로 자연의 생기를 느끼며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건강한 기운으로 생기를 느껴보세요! 또 한 입 가득 감동을 전하는 장흥삼합과 강진, 장흥의 싱싱한 수산물, 수문해변에서의 여름 여행, 정남진물축제와 강진청자축제 등도 100% 만족스러운 체험여행을 위해 챙겨볼 만합니다. 아... 삼합 먹고 싶네요.

 

이상, 이 다섯 곳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이번 여름여행지였습니다. 끌리는 곳 있으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