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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한의원 진료실/기타피부질환

자반증 자세, 운동, 생활관리 방법 자세히 알아봐요! (생기한의원 강남역점 박치영한의사)

피부에 울긋불긋한 반점이 나타나는 자반증은 주로 어린 아이들에게서 나타납니다. 하지만 성인에게서도 자반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반증에 관련 된 논문하나를 소개해 드리고 자반증 관리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강남자반증 생기한의원 강남역점 박치영한의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류마티스 내과교실에서 2012년도에 발표한 논문입니다. HS자반증으로 진단받은 15세 이상의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증상을 조사한 논문입니다. 70명 중 남성이 32, 여성이 38명으로 남녀 성비는 1:1.2 였습니다. 그리고 15세에서 75세까지 연령은 다양했는데요. 그 중에서 40세 미만이 50명으로 71.4%를 차지하였습니다

 

70명의 환자 중 69명의 환자에서 자반증이 다리에 침범된 소견을 보였는데요. 자반증은 주로 하체에 발생하는 만큼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자반증이 하체에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논문에 의하면 17명은 팔에서 발생했고, 6명은 몸통에서도 증상이 나타났으며 얼굴까지 침범된 환자도 1명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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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반증은 피부에서 관찰될 수 있는 울긋불긋한 자반과 점상 출혈 외에도 관절 증상, 위장관 증상, 신장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무릎 관절 증상을 동반한 환자가 34(48.6%)이었습니다. 그리고 발목 관절 증상을 동반한 환자가 11(15.7)으로 주로 하지 관절 증상을 동반하는 환자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팔꿈치 관절 증상을 동반한 환자가 4(5.7%), 어깨 관절 증상을 동반한 환자도 1(1.4%)이 이었습니다. 이 중 실제로 관절염으로 확인된 환자는 모두 16(22.8%)이었습니다.

 

따라서 피부에 자반증이 있는 상태에서 관절 통증이 발생한다면, 자반증으로 인해 관절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자반증과 관절염을 함께 치료받으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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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관 증상의 경우에는 총 28(40.1%)에서 복통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위장관 증상을 동반한 환자들 중 11(15.7%)에서는 위장관 출혈이 동반되었으며, 흑색변(68.6%). 혈변(57.1%) 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8명은 상부 내시경검사를 진행했는데요. 출혈성 위염, 미란성 심이지장염, 미란성 위염 증상을 보였고, 1명에서는 십이지장궤양이 관찰되었습니다. 또한 5명은 하부 내시경검사를 진행했는데요. 궤양은 없었고 장 점막의 염증성 변화가 관찰되었습니다.

 

그리고 4명은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을 진행했는데요. 3명에게서 장벽의 부종과 염증성 변화가 보였고 나머지 1명에서는 특이소견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만약 피부에 자반증 증상이 발생하면서 동시에 복통, 흑색변, 혈변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면 위염이나 궤양 장 점막의 염증 등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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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급하고 중요한 부분이 바로 신장(콩팥) 손상입니다. 소변검사에서 만약 혈뇨나 단백뇨를 보이게 된다면 신장 조직이 침범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70명의 환자 중 총 34(48.6%)에서 혈뇨 또는 단백뇨가 관찰되었습니다. 25명의 환자에서 혈뇨가 관찰되었습니다.  육안으로 혈뇨가 확인된 환자는 5명이었으며 나머지 20명은 현미경상으로 혈뇨를 보였습니다. 이 말씀은 화장실에서 소변을 볼 때 소변색이 붉지 않다고 해서 혈뇨가 없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자반증 증상이 쉽게 개선되지 않고 악화된다면 소변검사를 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단백뇨를 보인 32(45.7%) 25(45.7%)은 신증후군의 진단 범위에는 들어가지 않았고, 7(10%)은 신증후군 범위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신증후군 범위의 단백뇨를 보인 환자의 경우 만성 실장질환 및 말기 신부전으로의 진행이 유의하게 높았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연령대에 상관없이 자반증이 발생했다면 신장침범이 발생하지 않았는지를 검사를 통해 확인을 하시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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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직접 관리하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반증의 관리방법 중에서 자반증의 관리법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휴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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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피부질환 환자분들에게는 면역개선을 위해 가벼운 운동을 권해드립니다.  자반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운동을 권하지 않습니다.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 때문에 자반증이 발생하면 평소에 전혀 하지 않던 운동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런데 자반증이 발생하면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 달리기, 요가, 수영 아무것도 하지 마시고 휴식을 취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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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과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는 다리에 자반증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하체가 받는 압력을 줄여주는 자세가 좋습니다. 집에서는 바닥에 양다리를 앞으로 쭉 뻗고 혹은 양 옆으로 뻗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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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나 사무실에서는 발 받침대를 최대한 높은 것을 구해서 다리를 그 위에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발 받침대가 의자보다 높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엉덩이-허벅지-종아리-발꿈치가 일직성상에 놓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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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엉덩이-허벅지- 종아리- 발꿈치가 같은 높이에 있어도 양반다리는 좋지 않습니다. 다리는 앞으로든 옆으로든 방향에 상관없이 최대한 이완해서 펴주시는 것이 좋기 때문에 양반다리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반증이 있을 때는 샤워도 물샤워만으로 간단하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로 샤워를 오래하거나 타올 등을 사용하면 자반증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제가 (생기한의원 강남역점 박치영한의사) 피부질환에 추천드리는 반신욕 역시 자반증 증상이 심한 시기에는 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자반증 증상이 완전히 회복기에 들어간 이후에야 반신욕을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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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반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