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절성양진 환자분의 다리 사진입니다. 다리에 보면 결절들이 보입니다. 결절성양진은 기본적으로 피부바깥, 표피 바깥쪽으로 볼록하게 도드라지게 올라오는 결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 그대로 결절성양진입니다. ‘양(痒)’ 자가, 가렵다 할 때 가려운 것을 의미하는 ‘양(痒)’ 자입니다. 피부질환 중에 ‘가렵다’라는 말이 피부질환에 들어가 있는 이름이 흔치가 않습니다. 굉장히 가려운 피부질환입니다. 아토피 이상으로 환자분들이 가려움증을 호소하십니다. 그러면서 바깥쪽으로는 결절이 있고...참 특이한 질환이 되겠습니다.
초등학교 취학 이전의 어린이 다리 사진입니다. 붉게 발진이 올라와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증상에서 가벼운 바이러스 감염이나 수두등을 의심할 수도 있는데, 증상이 1주일, 2주일, 3주일이 지나도록, 혹은 한 달, 두 달 지나도록 개선되지 않고 아이가 더 가려움을 호소한다면, 다른 질환이 아니라 결절성양진은 꼭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결절성양진이 점점 오래되고, 만성화되고, 심각해질수록 특징적인 변화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가장 특징적인 예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양진의 개수가 피부에서 많아지게 됩니다. 초기에는 다리, 무릎관절 이하에서나, 팔꿈치관절 이하에서 주로 양진이 발생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양진 발진이 점점 전신으로 퍼지게 되고 목이나 얼굴로까지 올라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 양진이 점점 단단해지고 사이즈가 커지게 되면서 검어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붉은색에서 흑갈색으로 검은색으로 색이 바뀌게 됩니다.
10년이상 결절성양진으로 고생해 오셨던 연세 지긋한 환자분의 사진입니다. 양진 발진들이 사이즈가 굉장히 큽니다. 사이즈가 크고 개수가 많습니다. 듬성듬성 있는 것이 아니라 조금 조밀조밀하게 있습니다. 그리고 색깔이 붉은색의 염증 반응도 있지만 점점 어두워지는, 흑갈색으로 진행하고 있는 과정의 증상입니다.
사진의 환자분은 양진으로 오랜기간 10년이상 고생하시다가 내원하신 분이시고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대학병원은 다 가보셨다고 합니다. 양진의 개수가 많고 모공 하나하나에 양진 반응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색깔도 흑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초기 염증상태인 붉은색을 지나서 점점 흑갈색으로 진행되고 있고 개수도 아주 많았습니다. 이 정도의 증상은 밤에 잠을 자기가 힘들어 집니다.
성인 환자분의 다리에 양진 부위에 하나하나 침을 시술합니다. 사진으로 보면 아파보이지만 실제로 양진 환자분들은 오히려 시원하다고 하시며 여기저기 더 침을 놔 달라고 요청하십니다.
엉덩이에 발생한 양진 부위에 약침을 시술하는 모습입니다. 양진 발진이 생긴 부위에 하나하나 침 시술을 하고 심한 양진 부위에는 약침 시술을 함께 하게 됩니다. 약침과 침 시술 뿐 아니라 한약 복용을 통해서 양진이 있는 부위의 피부가 정상적으로 재생할 수 있도록 하는 햔악 복용이 중요한 치료법입니다.
결절성양진은로 수년간 고생을 해 오셨던 50대 여성분의 사진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어두운 색깔의 양진도 있고, 붉은 색깔의 염증성을 띠고 있는 양진 발진도 보입니다. 이정도의 상태라면 굉장히 가렵습니다. 붉게 보이는 부분은 최근에 양진이 발생한 부위를 손으로 긁어서 생긴 상처입니다. 환자분은 1년이상 치료를 하셨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정확하게 1년 2개월 된 시점에서 촬영하였습니다.양진 부위가 깨끗하게 치료가 되어 있고, 중간중간에 흰색으로 색소 침착된 부위는 심한 양진이 있던 부위가 치료된 이후에 색소침착이 생기게 됩니다. 물론 이렇게 색소침착이 된 부위도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정상피부로 돌아오게 됩니다.
윗등쪽의 목 아래쪽, 상부 등쪽에 결절성양진이 발생되어 있습니다. 정확하게 1년 2개월의 시간이 지난 이후에 깨끗하게 좋아졌습니다. 물론 하얗게 보이는 색소침착된 부위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정상피부로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겨드랑이 내측에 보이는 결절성양진이 발생된 부위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정상적인 부위로 돌아오게 되어있습니다.
결절성양진의 한방치료와 치료 전후 사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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