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움으로 고생하는 결절성양진, 어떻게 치료할까요?

결절성양진 어떤 질환일까요?

결절 이란 주변 피부와는 구별되게 돌출되면서 튀어나온 작고 둥근 돌기입니다.

양진의 양은 가렵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질환은 무척이나 괴로운 질환인데요. 그 이유는 두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피부를 뜯고 싶을 정도로 심각하게 가려움증이 발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두번째는 한 번 발생하면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는 난치성 피부질환입니다.

결절성양진의 발생 부위는 시기에따라 특징이 있습니다.
먼저, 발생 초기에는 팔과 다리의 바깥쪽 피부에서 시작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진행되면 될수록 몸통과 엉덩이부위 최종적으로는

얼굴로까지 퍼지게 되면서 결절의 개수도 많아지고 커지게 됩니다.

가려움증의 양상도 특징이 있습니다.

주로 저녁 시간이나 잠들기전에 발작적으로 심해집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로나 음주 후에도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려움이 시작되면 피부에 상처가 날때까지 계속 긁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이차감염이 빈번히 발생하게 됩니다.

간혹 결절성양진 환자분들 중에는 면역이 떨어져서 생기는 것으로 이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홍삼이나 녹용과 같은 보약을 임의로 복용하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체질에 맞지 않는 분들의 경우 오히려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

반드시 한의사에게 상담을 받고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절성양진이 발생한 부위에 침치료와 약침치료, 광선치료를 정기적으로 시술하게 됩니다.

그리고 면역개선을 위해 한약 복용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치료를 진행하게되면 딱딱하고 완고했던 결절들이 조금씩 탈락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결국 진피층 내부에서부터 정상적인 피부로 재생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성화된 증상들은 치료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을 꼭 아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