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한약으로 피부를 치료하기 전에 한의원에 오시면 궁금해하시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한약의 간독성입니다. 피부 한약이 간과 신장에 조지 않다는 잘못된 소문이 돌면서 많은 분들이 의구심을 갖고 물어보십니다. 환자분들의 그런 걱정을 알기 때문에 생기한의원 강남역점에서는 치료의 시작과 중간중간에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간기능 검사를 시행합니다.
피부치료에 들어가는 한약이 간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수시로 정확하게 보여드리고 환자분들이 걱정을 덜어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런 한약이 사람에 맞게 잘 사용된다면 다른 약물에 비해 간독성이나 신독성이 높지 않다는 사실은 이미 옛날부터 오랫동안 연구결과로 증명되어왔습니다.
한의학의 피부 치료에 사용되는 주요 처방인 소풍산과 열이 많은 아토피에 사용될 수 있는 시호청간선에 대한 연구 논문을 보려고 합니다. 시호청간산은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간의 치료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처방입니다. 경희대학교에서 이루어진 실험 연구입니다. 36명의 5세~35세 사이의 환자들에게 4주간 하루에 세 번씩 소풍산 또는 시호청간산을 복용하도록 했습니다. 31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끝까지 잘 받았습니다. 실험중에는 항히스타민제제, 스테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등이 배제되었고 스테로이드가 포함되지 않은 한약 연고를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두 실험군 모두에서 약물 치료 전후로 증상이 유의성 있게 개선되었고 간기능과 신장기능 지표인 AST, ALT, BUN의 혈액학적 검사 결과도 모두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물론 연구 대상이었던 환자의 수가 너무 적었고 만성질환인 아토피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기에는 한달이라는 기간이 너무나 짧았기에 아쉬움이 남은 논문입니다. 이 논문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었던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한약을 복용하는 동안 간독성 또는 신독성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둘째 최근 한달 동안 양약 치료없이 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아토피 환자의 경우 한약이 단 시간에 효과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험군 중 4명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극명하게 증상이 호전되었습니다. 같은 유형으로 분류되더라도 세세한 사이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즉 한달의 기간동안 한약은 효과도 있었으며 안전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약 복용 이제는 믿고 편안하게 드셔도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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