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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한의원 진료실/아토피

서초아토피 가려움증 그 이유와 해결방법

 

 

 

 

 


아토피 피부질환을 포함한 다른 피부질환들을 보면 

어느 순간에는 증상이 좋아졌다가 또 어느 순간에는 증상이 악화되었다 하는 경험들이 많으실겁니다.

 

이러한 증상 악화는 Itch-Scratch Cycle 에 의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피부에 가려움이 발생하면 대뇌 신경계는 활성화되면서 긁는 행위를 유발합니다. 

이러한 행위는 피부 장벽에 미세한 상처를 발생시키고 

상처를 통해 외부의 알러젠(항원)이나 세균,진균, 바이러스 등이 침범하게 됩니다.  

이렇게 외부 물질들이 침범하게되면 인체에서는 면역 반응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특히 사이토카인이 방출하게 됩니다. 

 

 

 

 

 

 

 

 

 

 

 사이토카인 면역매개 물질인데요. 

 

세포의 증식,분화,사멸 또는 상처치료 등에 관여하는 다양한 사이토카인이 존재합니다. 

특히 면역과 염증에 관여하는것이 많은데요, 세포를 의미하는 접두어인 'Cyto'와 그리스어로 움직이다를 

의미하는 'Kinein'으로부터 사이토카인(Cytokine)이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이토카인들이 피부면역에도 다양하게 관여하는데요. 

사이토카인이 방출되면서 신경계가 활성화되고 가려움을 더 느끼게 됩니다. 

또한 방출된 사이토카인들은 면역 세포와 함께 염증 반응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고 

이 염증 반응은 또 다시 신경계를 자극하여 반복적으로 긁게되는 악순환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죠. 

 

 

 

 

 

 

 


아토피 피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어깨 사진을 보면 선명하게 긁힌 자국이 있습니다. 

주변 피부를 보면 태선화와 색소침착으로 인해서 조직들이 변이되어있고 

전체적으로 넓은 범위에 증상이 분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Itch-Scratch Cycle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중요하겠죠? 

 

 

 

 

 

그 방법은 피부에 손을 대는 모든 행위를 중지해야 합니다. 

 단순히 긁는것뿐만 아니라 만지거나 두드리는 행위를 통해서도 

Itch-Scratch Cycle이 활성화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활성화 될 수 있기 때문에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습포(Wet Dressing)을 해주면 좋습니다. 
생리식염수에 충분히 적신 거즈를 이용하여 피부염 증상이 있는 부위를 팩하듯이 덮어주면 됩니다.

 

 

 

 

 

 

 

 

한 번 할때 20-30분정도 하면 되고 습포하는 중간에 거즈가 건조해지는 것 같다면 

새로 교체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습포(Wet Dressing)는 진물이 많이 올라와도

수시로 자주 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습포 이후에는 피부 건조감이 심하지 않다면 

굳이 보습제를 사용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Itch-Scratch Cycle 의 활성화를 제한해보시면 좋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wsfcr3oD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