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가 있다면 술을 마시면 안되는 이유?!

아토피 환자분들이라면 술 드시지 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한 분들의 경우에는 술을 가끔씩 마시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아토피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다릅니다.

그래서 아토피 환자분들께는 금주를 적극적으로 권해드리는데요.

왜냐하면 술을 조금이라도 마시고 나면 바로 피부에서 반응이 나타나게되고,

평소보다 더욱 심한 열감과 건조감이 발생하면서

무엇보다 가려움증이 더 심해집니다.

그래서 술을 조금이라도 마신 날은 다른 날에 비해서 유독 피부를 긁게 됩니다.
피부를 긁게 되면서 피부에는 염증 반응이 더욱 심해지고

이차감염의 위험성도 높아지게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술을 마시면 도대체 왜 아토피 증상이 심해지게 될까요?
그 이유는 아세트알데하이드라고 하는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독성 대사산물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토피는 만성적으로 염증 반응을 동반하는 피부질환이며,

비단 피부뿐만 아니라 인체의 전신에서 염증 반응이 끊임없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아토피 환자분들이 만성적인 비염이나 기관지염, 구순염, 위염,

과민성장증후군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염증반응은 면역계와 신경계,

그리고 호르몬 체계에 끊임없이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이를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염증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들을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힘들지만 식이요법이 무엇보다 필요하고
그뿐만 아니라 땀 배출을 통한 염증의 제거도 무척 중요합니다.

위의 보시는 사진처럼 한의학적인 치료의 핵심은 염증의 제거와 배출에 있습니다.
그런데 술은 염증 반응을 더욱 유발하는 치명적인 물질입니다.

술은 많이 마시던, 적게 마시던 그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조금만 마셔도 염증 반응이 유발되기 때문에
아토피를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금주를 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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